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2022년 10월 29일 (2) goodbye sadness 이태원.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토요일,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이제 곧 성인이 되는 10대 학생들부터 20-30대 젊은 청년들도 40대 50대도 소수 포함되어 있다. 안타까움과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저 젊은 나이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고 또는 경험해 보려고 모인 대다수가 이태원에 모였는데 통제 없는 인파 속에서 한 순간 생을 마감했다. 거기에 통제하는 인력들만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하는 아쉬움만 가득하다. 화도 난다.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언니 오빠 친구로서 바로 어제, 당일 아침, 몇 시간 전만 해도 해맑게 웃고 이야기 나누던 사람들을 이제 만날 수 없다니... 유가족, 친구들 입장에서 생각하니 슬픔이 가시질 않는다. 얼마나 속상하고 슬픈 일인가. 무슨 짓.. 2022. 11. 3.
2022년 10월 29일 (1) 2022년 10월 29일 오전 4시에 일어나 인천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으로 보러 갔다. 5시쯤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1주 전 미리 와본 스터디카페에서 8시30분 까지 공부를 하고 바로앞 계산공업고등학교에 시험으로 보러갔다. 시험보면서 졸지 않기 위해 맥카페를 마셔서 그런지 손이 떨린다. 1차 1교시 학개론 시험... 망했다. 나름 중요하다고 공부를 많이 했던 부분에서는 문제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뒷 부분 민법 시험... 아주 자신감 있게 잘 풀어나갔다. 나중에 가채첨을 했을땐 만족 스럽지 못한 점수가 나왔다. 점심을 먹고 바로 2차 시험 공부. 공법이 너무 부족하여 시험보기 전 까지 공법을 보고 중개사 법도 한번 훑어 보았다. 2차 1교시: 중개사법은 마킹까지 40분이 채 걸리지도 않았다 정말.. 2022. 11. 3.
누군가에게 닿기를 글 쓰는 재주가 없는 내가 글을 써보자 다짐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쁘고 열심히 살았나 보면 그런 거 같지는 않아 보이고,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바빴다. 처음 글을 쓰기로 다짐한 이유는 표현력을 늘리기 위함이었고 글을 잘 쓰고 싶었다. 이 허접한 내 생각들을 누군가가 보았을 때 형편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랬나? 그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났다. 지금의 생각이, 지금 나의 발자취가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겠지라고. 내가 당신의 곁으로 다가간 것인가 당신이 내 곁으로 오게 된 것인가 알 수 없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이런 내 마음이 누군가에게 닿기를. 2022. 10. 9.
Life is... Quotation from For All Mankind season 2 episode 10 These are moments that shape your life, moments you have no control over. 이렇게 내 인생을 형성하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순간들. I always that things happen for a reason. good or bad, there's a design, a plan.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든 나쁘든, 설계가 있고, 계획이 있다. but, lately, I have started to wonder if maybe we just say that to make ourselves feel better, 하지만 최근 나는 우리.. 2022. 5. 25.
권진아 - 흘러가자 권진아 싱글 앨범 Pink! 수록곡이다. 직접 작사 작곡한 R&B/소울 장르의 곡들이 있다. 1. Silly Silly Love 2. Pink! 3. 흘러가자 세곡 다 가사는 좋고 멜로디는 뻔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좋다. 권진아 곡은 발라드 특히 사랑 관련된 감정의 변화를 나타내는 곡들이 많은데 권진아 노래 좋아하는 나에게는 카톡 프로필 뮤직에 설정하기에 부담이... '흘러가자' 이 노래는 하루를 위로받는 곡 같아 좋다. 권진아 노래도 백예린과 마찬가지다 플레이 리스트에 주르륵 넣어두면 목소리가 질릴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권진아, 백예린 목소리에는 조금 빠른 템포의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밑에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캡처해놨다. 흘러가자 가사에 대답을 해주는 부분이 '.. 2022. 4. 1.
백예린 (Yerin Baek) - Antifreeze Antifreeze 원곡자는 '검정치마'이다. 어릴 때 검정치마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곡을 '구름(고형석)'이 편곡했다. '구름'이 편곡하고 프로듀싱한 노래들은 대체적으로 편한 느낌을 주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백예린의 목소리가 빠른 템포의 노래인 Antifreeze에 더 잘 어울리고 가사도 찰떡같다고 생각한다. 백예린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2016년 1월 우연히 듣게 된 '우주를 건너'라는 곡이다. 그 뒤로 쭈~욱 팬이다. 그런데 플레이리스트에 백예린 곡으로만 채워 놓으면 특유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질리는 경우가 있으니 리스트 중간중간 잘 끼워놓으면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다. 백예린 (Yerin Baek) 'Antifreeze' Lyric Video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 2022. 2. 28.